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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AI 활용 전략 - 넥슨 [2026.03.04]

lilo_ 2026. 3. 11. 14:39

 

 

[게임사 AI 대전환]① 모델은 누구나 쓴다…넥슨 승부처는 ‘데이터’

생성형 AI가 게임 산업 전반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의 AI 활용 전략과 방향을 들어봅니다.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게임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 스며들면서 이제 'AI 도입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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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넥슨은 자체 AI 모델 개발보다 외부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고, 그 대신 오랫동안 축적한 게임 데이터를 구조화해 연결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넥슨은 AI 경쟁의 핵심을 모델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하느냐로 보고 있다.

넥슨은 고객 응대나 핵 탐지 등에서 AI를 완전 자동화 대신 사람의 판단을 돕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AI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대응 방식을 추천하거나 의심 사례를 선별하면, 최종 판단은 사람이 담당하는 구조다.

메이플스토리의 ‘커스텀 일러스트’처럼 AI를 활용해 캐릭터를 고해상도 일러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효율 개선뿐 아니라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다만 저작권 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 상업 리소스의 전면 AI 생성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넥슨은 AI 허브실과 AX 테크실을 중심으로 AI 도입을 관리하고, 넥슨의 통합 데이터 환경 ‘모노레이크’를 통해 AI가 권한 범위 안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 활용과 보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넥슨은 AI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연결하느냐라고 본다. 같은 AI 모델을 사용해도 세계관·캐릭터 설정 같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면 결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전략을 토대로 넥슨은 게임 플레이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예: 현대카드 협업)를 결합해 게임 안팎을 연결하는 초 개인화 경험을 강화하하고자 하고있다.

AI는 효율을 높여 더 많은 실험을 가능하게 하지만, 넥슨은 '게임의 재미 자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의 역할'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