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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던 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네이버 웹툰 사업이 실적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때 네이버웹툰 1위 작가의 연수입이 124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시장 침체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네이버는 지난해 전체 매출 3조1951억원, 영업이익 610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웹툰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은 부진했다.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4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특히 웹툰 사업 매출은 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11.7% 줄어들며 하락폭이 더 컸다. 이로 인해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증권가는 웹툰 관련 비용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왓패드 중심의 웹툰 부문에서만 2000억원 이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타비용을 포함하면 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이버가 글로벌 사업(왓패드 등)을 하다가 발생한 장부상 손해 2,000억 원을 포함해, 이번에 한꺼번에 털어낸 총비용이 무려 5,000억 원 " ) 또한 무형자산과 영업권 손상차손이 크게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나스닥 상장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약 808만 달러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가 역시 상장 당시 25.66달러에서 최근 11.84달러로 하락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디즈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외하면 단기적인 반등 요인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웹툰 사업의 성장 정체 속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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